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3~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750.0원으로 전주보다 5.0원 올랐다.
휘발유 가격은 9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오른 1831.8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1.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5.5원 상승한 1718.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6원 낮았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6원 상승한 ℓ당 1640.6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사우디·러시아의 공급 감축 연장, 미국 원유 재고의 4주 연속 감소 및 경제지표 호조 등의 요인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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