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양성 농산물우수관리 전문 강사, 이달부터 현장 투입

3박4일 GAP 교육과정 수료 공무원·농업인 80명
학교 선생님·학부모 대상 팸투어에 강사로 나서
  • 등록 2018-09-10 오전 6:00:00

    수정 2018-09-10 오전 8:09:29

농림축산식품부가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농산물우수관리(GAP)’ 전문 강사로 육성한 공무원·농업인·소비자가 교육 과정 중 기념촬영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농산물우수관리’ 전문 강사로 육성한 공무원·농업인·소비자 등이 이달 말부터 현장에 강사로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체 육성한 농산물우수관리 전문 강사 80명이 이달 말 학교 선생님과 영양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1박2일 현장 체험행사(팸투어)에 강사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GAP·Good Agricaultural Practices)란 정부가 농가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유통 단계에서 위해 요소를 관리해 인증해주는 제도다. 2007년 처음 시행해 지난해 말 기준 223개 품목 8만6000여 농가가 GAP 인증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이 제도가 아직 현장에서 이해가 부족하고 이를 알릴 전문가도 부족하다는 판단에 올해 GAP 전문강사 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 공무원, 농업인, 소비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4기수(회당 20명·3박4일)에 걸쳐 GAP의 개념과 역사, 제도와 정책을 비롯해 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 농산물 위해요소의 종류와 특성을 교육했다.

교육을 수료한 전문강사가 처음으로 나서게 될 GAP 현장체험은 학교 선생님과 영양교사, 학부모에게 GAP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회당 30명씩 8차례 열릴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GAP 전문강사의 육성과 현장 투입이 GAP 제도를 활성화하고 생산자·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들이 내년 1월1일 전면 시행하는 ‘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PLS)’를 알리는 전문 인력 역할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GAP 전문강사를 꾸준히 육성해 우리 농산물 신뢰도와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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