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애니 '소피루비' 뮤지컬로…14인 싱크로율 100%

루비·아띠 등 배역 실사판포스터 눈길
소중한 꿈 이야기 춤·노래로 펼쳐 보여
5월 2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
  • 등록 2017-04-23 오전 8:30:00

    수정 2017-04-23 오전 8:30:0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EBS 인기 애니메이션 소피루비가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뮤지컬 소피루비는 ‘샤르르 마을의 대축제’라는 타이틀로 어린이의 소중한 꿈에 대한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펼쳐 보인다.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뮤지컬 전문배우 14인이 애니메이션 속 등장 인물들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특히 오프닝곡 ‘트윙클’(Twinkle)과 엔딩곡 ‘빠졌어’를 부른 3인조 걸그룹 레몬나인틴이 뮤지컬에 직접 출연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백미 중 하나는 배우들의 싱크로율이다. 애니메이션 속에서 묘사된 각 캐릭터 이미지와 배우 모습이 아주 흡사하게 표현돼 눈길을 끈다. 의상은 물론 헤어와 액세서리, 소품들까지 애니메이션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쳤다.

배우들 역시 목소리와 몸짓 하나하나까지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오는 5월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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