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스위스 "코스피 내년에 1900까지 간다"

(상보) 선진경제 회복-가격매력 등 부각될듯
IT·철강 등 핵심 수출주 주목..은행도 좋아
  • 등록 2009-11-26 오전 7:35:55

    수정 2009-11-26 오전 7:35:55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유럽계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내년도 코스피지수가 최대 1900선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가 조정을 보일 때 주식을 매집하라고 권고했다.

CS는 26일자 한국전략 보고서에서 내년도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1900선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CS는 "OECD 선진국경제의 회복에 따른 높은 레버리지로 수혜를 볼 것이고 상대적으로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도 한 몫할 것"이라며 "국민연금 주식 확대로 국내기관 매도세도 약해질 것으로 보여 내년초 한국증시는 다시 모멘텀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내년 한국증시는 3월 저점으로부터 극적인 반등을 보이던 올해와 같은 슈퍼리턴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한국증시는 중국이외 경제 회복 전망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만큼 이에 따른 최고의 레버리지 플레이로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원화 강세가 좀더 이어질 여지가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CS는 "현재 약세국면을 이용해 주식 비중을 늘려라"고 권고했다.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수출주에 주목하라는 얘기다. 또 가격매력이 뛰어난 금융과 소매어종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말했다.

CS는 한국증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지주, SK에너지,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 부산은행, 엔씨소프트(036570), 메리츠화재 등을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으며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중공업, NHN(035420), 삼성SDI, 호남석유화학을 피해야할 종목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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