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 실적호조로 투자심리 회복 기대 - NH

  • 등록 2008-01-15 오전 7:42:09

    수정 2008-01-15 오전 7:42:09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LG필립스LCD(034220)가 작년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경쟁력을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비수기인 올 상반기에도 강한 수요증가에 힘입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물론 이같은 긍정적인 전망은 LG필립스에 대한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LG필립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에 앞서 LG필립스LCD는 하루전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조3220억원, 영업이익 8640억원 등으로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대였고, 시장의 컨센서스인 매출 4조937억원, 영업이익 8172억원을 모두 상회했다.

류성록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호조는 TV 부문 거래선 강화에 따른 매출비중 확대와 지속적인 수율관리, 여기에다 원가절감에 힘입었다"고 평가했다. 또 작년 12월 경쟁사들의 매출액이 두자리수 가까이 하락했지만 LG필립스는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추정돼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계절적 비수기인 올 1분기에도 LG필립스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화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 수요증가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수요감소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공급증가는 여전히 제한적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970억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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