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HIV 예방약 임상 3상 `성공적`…주가 ↑

  • 등록 2024-09-13 오전 2:47:50

    수정 2024-09-13 오전 9:24:49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GILD)는 HIV 예방약 ‘레나카파비르’가 두 번째 3상 임상 시험에서 감염을 96% 감소시켰다고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길리어드 주가는 2.56% 오른 83.0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회사는 연 2회 투여하는 HIV 예방 약물 레나카파비르가 감염을 96% 감소시키며, 일일 복용하는 ‘트루바다’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업계에선 이번 임상 3상 결과가 FDA 승인 가능성을 높였다고 보고 있다.

길리어드 CEO 다니엘 오데이는 “FDA 승인 시 전 세계적으로 레나카파비르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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