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7~8월 여름휴가가 코앞이다. 5만원 이상 할인율이 적용되는 조기 예약 이벤트는 6월 중순에 일찌감치 마감돼 버렸다. 여름 휴가를 위한 두 번째 예약 전쟁을 놓치지 않으려면 인기 여행지를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인기 여행지일수록 여행사마다 전세기 증편 등으로 연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여행 수요에 대비하기 때문이다.
▲취향 1. 끈적한 무더위가 싫다면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가 매력적인 홋카이도가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보랏빛으로 물든 후라노 꽃밭에서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 물면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홋카이도 특산품 오르골은 모양도 정교하지만 차분한 음색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여름 더위가 싫은 이유의 반은 습한 날씨에서 오는 불쾌지수. 선선한 바람이 부는 마일드 세븐언덕과 오타루 운하를 거닐다 보면 꿉꿉한 더위가 날아가고 상쾌해진다. 유황성분이 가득한 일본 최고의 온천에 몸을 맡기고 자연이 주는 위로에 몸을 맡겨 보자. 여행박사 3박4일 홋카이도 패키지는 조잔케이 온천호텔에서 묵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 티웨이항공, 호텔 숙박과 식사, 가이드 포함해 74만9000원부터.(2인 1실 기준, 1인 가격) 문의는 070-7017-2246
▲취향 2. 이럴 때나 결단코 유럽여행
시기상 여름은 학생들에겐 방학이, 직장인들에겐 연중 가장 긴 휴가가 주어지는 때다. 일생 일대유럽여행의 로망을 풀어 보려면 여행박사의 ‘서유럽 5개국 10일’ 상품을 주목하자. 그림엽서에서 본 프랑스와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의 곳곳을 내 발로 딛고 사진에 몽땅 담아올 수 있다. 실상 여름은 관광객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개개인이 배낭여행을 하기에는 변수가 많고 비용도 만만치 않다. 유럽의 핵심 여행지를 안전하게 돌아보기에는 가격이나 편리함에서 패키지여행을 따라올 수 없다. 전문 가이드의 해박한 설명 역시 유럽을 더욱 깊이 있게 만나게 해준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호텔, 식사 외에도 세느강 유람선과 베네치아 곤돌라, 루브르박물관, 바티칸박물관 관람료를 포함시켜 227만원부터.(2인 1실 기준, 1인 가격) 문의는 070-7017-2133.
▲취향 3. 여름엔 역시 바다가 최고야
이열치열이라고 했다. 여름은 더워서 더 즐겁다. 뜨겁게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고 싶다면 동남아 바다로 향해 보자. 올 여름 여행박사가 추천하는 여행지는 필리핀 보라카이. 파란 하늘과 투명하게 찰랑거리는 바다는 파라다이스와 다름없다. 하루 해가 짧을 정도로 해변에서 즐기는 액티비티가 짜릿하다. 보라카이에 가기 전 알아두어야 할 여행 상식. 선셋 세일링보트는 오후 5시가 매직아워라서 이 때 타야 가장 근사한 노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특전으로 제공되는 망고쉐이크는 우유를 빼야 덜 느끼하다. 전신 마사지로 스트레스까지 싹 날리고 오는 것도 잊어버리면 안 된다. 여행박사가 3박5일 보라카이 패키지를 56만8400원부터 준비했다. 필리핀항공, 솔마리나 리조트, 식사, 가이드 안내 등이 포함돼 있다. (2인 1실 기준, 1인 가격) 문의는 070-7017-2210
마지막으로 놓칠 수 없는 여행 팁. 여행상품을 구매할 때 여행박사 페이나우(Paynow) 이벤트를 활용해 보자 페이나우 앱을 설치하고 국내외 여행상품을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3000명 한정으로 즉시 3만원이 할인된다. 번거롭게 PC를 켜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여행상품을 고르고 결제하는 과정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으니 세상 참 편해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박사 홈페이지(www.tourbaks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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