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문에 경기침체에도 불구 양호한 주가 흐름을 이어왔던 통신사들의 추가 주가 상승에도 적신호가 커졌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은 나란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SK텔레콤은 전일 대비 2.74%(6000원) 내린 2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KT는 전일 대비 1.09%(400원) 하락한 3만6250원, LG유플러스는 전일 대비 2.06%(250원) 내린 1만1900원을 기록했다.
특히 LTE 시장 후발주자로 진입해 가입자가 감소하고 홀로 주가가 제자리걸음에 그쳤던 KT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예상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통신사들이 정부의 규제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대신 그는 통신사가 차별적 부가서비스, 홍보, 요금할인 방식으로 경쟁하리라고 판단했다.
그는 “KT는 정부의 규제를 회피하며 광대역LTE에 대응하기 위해 2배 프로모션 등 요금할인 카드를 꺼낸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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