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설립한 쎌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생산하는 바이오 업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인체에 유익한 역할을 하는 유산균으로 당류(Glucose)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다량의 젖산과 이차 기능성 성분을 생성한다. 쎌바이오텍은 단백질 이중코팅 기술을 개발해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 시장 점유율 1위업체로 올라섰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의료 패러다임이 사후 치료(Cure)에서 예방(Care)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은 자체 브랜드 ‘듀오락’을 출시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8월 신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기존 생산 규모가 300억원에서 6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쎌바이오텍은 현재 대장암, 아토피 등 유산균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다국적 제약사와 협의 중”이라며 “국내보다 세계시장을 목표로 신약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