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8일 오후 2시쯤 고 의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한 결과 "2008년 7월 전당대회 2~3일 전에 의원실로 현금 300만원이 든 돈 봉투가 전달됐으며, 봉투 안에는 `박희태`라고 적힌 명함이 들어있었다"며 "대표실에 있던 K씨에게 돈 봉투를 돌려주며 `박희태 대표에게 꼭 보고하고 전달해달라`고 말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의원이 박 의장 측을 지목함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실제로 돈을 전달한 인사를 소환할 계획이며, 박 의장에 대한 조사 여부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8일 10박 11일 일정으로 아시아 4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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