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 4공구 동부건설·5공구 현대산업 수주

  • 등록 2009-05-15 오전 7:45:03

    수정 2009-05-15 오전 7:45:0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경인 아라뱃길(경인운하) 건설사업의 4공구와 5공구 시공사로 동부건설(005960)현대산업(012630)개발이 결정됐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4일 경인 아라뱃길 건설사업 4공구와 5공구 실시설계적격자로 각각 동부건설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양사는 지난 13일 설계심의에서 경쟁사들을 크게 앞섰고 이날 가격점수를 포함한 종합평가에서도 우위를 지켜 실시설계적격자로 확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1133억원을, 현대산업개발은 1523억2800만원을 제시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건설(지분 33%), 포스코건설(27%), 한신공영(10%), 삼부토건(10%), 일성건설(5%), 원광건설(5%), 삼환까뮤(5%), 진성건설(5%)로 이뤄졌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현대산업개발(30%), 한진중공업(097230)(24%), 삼환기업(20%), 신동아건설(6%), 성우종합건설(5%), 한양주택(6%), 이연(5%), 효진건설(5%)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경인아라뱃길 건설사업 6개 공구 가운데 1공구 현대건설, 3공구 GS건설, 4공구 동부건설, 5공구 현대산업개발로 4개 공구의 건설사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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