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숙 처장, 16억 재산..文대통령 함께한 법무법인 출자가액 6800만원

법무법인 부산 탈회 절차 진행..출자금 및 퇴직금으로 3.5억 환급 예상
  • 등록 2017-09-22 오전 1:44:22

    수정 2017-09-22 오전 1:44:22

김외숙 법제처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외숙 법제처장은 22일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차남의 재산 내역으로 16억3042만원을 신고했다.

22일 관보에 게재된 재산등록사항 공개에 따르면 김 처장은 건물과 예금, 차량 등을 포함해 총 16억3042만원에 이르는 재산을 공개했다.

김 처장 본인은 부산 해운대구에 3억4600만원 가량의 아파트(153.84㎡)를 보유했고 배우자는 경기도 오산에 2억9200만원 상당의 아파트(2억9200만원)를 소유했다.

김 처장의 2015년식 체어맨(2799cc)는 1500만원, 배우자 소유의 2015년식 모하비(2959cc)는 2996만원 가량으로 신고됐다.

예금은 김 처장의 6억2865만원을 비롯해 배우자와 모친, 장남과 차남 모두 합해 8억9452만원을 예치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했던 법무법인 부산의 지분 23.73%를 보유한 김 처장은 6820만원의 출자가액에 퇴직금 명목으로 모두 3억5000만원의 환급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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