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멘토’로 알려진 인천교구 미래사목연구소장인 차동엽 신부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기쁨, 희망, 행복, 사랑, 연민 등을 정리했다. 교황의 착한 기행에 담긴 속뜻을 ‘자비의 포옹’ ‘무릎으로 오는 축복’ ‘변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등 10개의 소제목으로 나눠 담았다. 핵심을 관통하는 통찰과 특유의 명쾌한 해설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든 것을 귀띔한다.
앨런 케이, 테드 넬슨, 이반 서덜랜드 등 1960~70년대 컴퓨터 전문가들의 초창기 비전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진화의 역사를 추적했다. 그들의 비전이 어떻게 실현됐는지, 어떤 변화와 수정을 거치며 발전했는지 분석했다. 포토숍과 같은 디자인 프로그램, 구글 어스 등 인기 웹서비스의 사례를 통해 현대 미디어문화에 미친 소프트웨어의 영향을 살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뇌과학계의 화두인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를 내세워 휴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DMN은 우리가 빈둥거릴 때도 열심히 활동하는 뇌의 영역을 말한다. 독일의 천재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세기의 철학자 데카르트도 DMN 상태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것을 토대로 온갖 기기를 손에서 내려놓고 뇌를 쉬게 할 것을 권한다.
‘지독한 불면증을 이기는 방법은 오히려 더 깨어 있으려 노력하는 것이다.’ 원래 의도했던 것과 정반대 결과를 초래하는 행동패턴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메시지 속에 또 다른 메시지를 숨기는 법’ ‘방해와 명령이 가져다주는 의외성을 이용하는 법’ 등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7가지 역설적인 발상법과 기발한 사례를 담았다.
미국 남녀 10만명을 14년간 추적한 데이터를 토대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결과를 그대로 옮기면 하루 6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은 3시간 이하로 앉아 있는 사람보다 빨리 죽을 가능성이 높다. 하루에 15분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6분 걷기, 3분 스쿼트 등 누구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