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3분기 실적실망.."팔아라"-모건스탠리

  • 등록 2008-11-17 오전 8:11:50

    수정 2008-11-17 오전 8:11:5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모건스탠리증권은 17일 온미디어(045710)에 대해 광고시장 축소로 지난 3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운 결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축소(Underweight-V)`와 목표주가 2400원을 유지했다.

미첼김 모건스탠리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의 급격한 축소와 경쟁심화로 3분기 광고매출이 감소했다"며 "광고시장은 내년까지 더 나빠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미디어는 매해 게임이나 손수제작물(UCC) 등 온라인 콘텐트 구입 비용이 지출되는 등 고정비용이 발생한다"며 "매출이 줄어드는 와중에 고정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마진에 압박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광고시장이 회복되기 전까지 투자자들은 온미디어 주식을 파는 게 낫다"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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