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원, 홀몸어르신 화재안전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재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대상 화재 감지기 설치
  • 등록 2023-01-17 오전 6:00:00

    수정 2023-01-17 오전 6:00:00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서대문종합재가센터는 홀몸 어르신의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홀몸 어르신 화재 안전 서비스’는 어르신 가구에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방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서대문소방서의 협업 요청으로 이뤄졌다. 센터는 소방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아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선별한다. 이후 선별된 4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2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또한 센터는 설치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방법, 화재예방법 등의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방서는 설치가구에 사후관리와 안전지원 등을 실시한다.

정영숙 서대문종합재가센터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 약자인 홀몸 어르신의 화재안전을 지키는 사업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어르신 돌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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