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지지옥션이 분석한 4월 첫째주 법원 경매 동향을 보면 기흥구 상갈동 소재 금화마을 주공그린빌(전용면적 50㎡)엔 총 59명이 응찰했다. 낙찰가는 2억4600만원으로, 감정가(2억1800만원)의 113%를 기록했다.
이 물건은 2001년 10월 준공된 10개동 1070가구 단지에 속해 있으며 보라초등학교 남쪽에 있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 및 연구시설, 자연녹지 등이 혼재돼 있다. 분당선 상갈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역세권 아파트란 점이 특징이다. 달구대로와 금화로, 경부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 동아제약 연구본부와 태평양 기술연구원이 있고, 경기도 박물관과 어린이 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이 가깝다. 통산근린공원 등 도심 녹지 환경도 갖췄다. 상갈초?중학교, 신갈고등학교 등 교육기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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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법원 경매는 총 1850건이 진행돼 이중 565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7.2%, 총 낙찰가는 1180억원이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총 370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139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91.3%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12건이 경매에 부쳐져 용산구 한남동 힐탑트레져(84㎡) 1건만 낙찰됐다. 감정가는 28억2000만원으로, 응찰자 1명이 23억000만원을 써내 새 주인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