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 인크로스, 1분기 영업익 12.4억..전년동기 51.2% 감소

  • 등록 2019-05-12 오전 8:05:35

    수정 2019-05-12 오전 8:05:3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1분기 매출 67억 4,100만 원, 영업이익 12억 4,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4%, 51.2% 감소했다.

광고시장에서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에 해당하는 가운데, 2018년 평창 올림픽 특수로 작년 실적 기저가 높았던 점이 전년 동기 대비 미디어렙 실적 감소폭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애드 네트워크 사업 매출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으로의 광고비 집중 현상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인크로스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광고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취급고와 매출이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규 광고주 확보를 통한 취급고 증대 및 디지털 광고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윈 신규 광고상품 개발 등 실적 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크로스(216050)는 지난 4월 최대주주인 NHN이 SK텔레콤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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