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하며 '진보 심장' 공략

22일 오전부터 광주 방문해 與텃밭 공략
  • 등록 2017-08-22 오전 5:00:00

    수정 2017-08-22 오전 5:00:00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눈주위를 만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며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선다.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다룬 해당 영화를 광주를 직접 방문해 관람하면서 진보의 심장을 울리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18묘역을 참배하고 이후 망월동 묘역으로 이동해 ‘택시운전사’의 모델이 된 위르겐 힌츠페터 묘지에 헌화한다. 오후에는 광주 충장로로 자리를 옮겨 오월 어머니회 회장단 및 5.18 당시 택시운전사 등과 차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후보와 바른정당 의원들 역시 ‘택시운전사’를 관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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