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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재홍 사장은 저유가와 원유자원 고갈에 대비해 산업 다각화를 추진하는 중동시장은 기존과는 다른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며 △대통령 순방 성과확산 △산업다각화 협력확대를 통한 시장진출지원 △중소형 프로젝트 수주 및 기자재 수출 다변화 △유통·내수시장 진출확대 △신흥시장 및 유망 신산업 선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의 개발 및 추진 등 6가지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KOTRA는 먼저 본사에 해외무역관과 연계한 ‘중동순방 후속조치 전담반’을 신설해 순방시 체결된 MOU 및 계약추진 결과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도록 했다. 순방시 만났던 발주처 고위인사 및 바이어를 하반기에 국내로 대거 초청, ‘한-중동 비즈니스위크’를 개최해 순방 성과가 결실을 맺도록 했다. 쿠웨이트 등 이번 순방국가무역관을 해외취업 거점 무역관으로 지정하고 고부가가치 분야로 외국인 채용 수요가 높은 건설, 의료, 교육, 항공 분야의 인사 담당자를 하반기에 국내로 초청해 ‘채용 설명회와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산업다각화 협력확대를 위해서는 포스크 오일(Post-Oil) 시대를 대비해 원유수출의존도를 줄이고 자국산업육성을 추진 중인 중동 국가들의 정책에 맞추어 올 10월 ‘한-중 산업다각화 협력주간’을 개최, 중소·중견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랍의 봄 이후 성장하고 있는 유통·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11월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망 바이어초청 ‘범 이슬람 블루슈머 위크’와 ‘6월 중동 레반트 중고차·부품 수출상담회’를 준비중에 있다.
마지막으로 중동자본과 한국의 산업·기술이 결합해 제3국 진출, 우리 기술과 중동의 에너지·자본을 결합한 투자협력 모델 추진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재홍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 순방기간 중 처음으로 추진한 1대1 비즈니스 상담에서 1조원 상당의 수출 및 수주성과를 거뒀다”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2020년 두바이 엑스포 등의 건설 호재가 있는 중동은 중국, 중남미 등과 함께 올해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주요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동이 유럽 의존적 시장에서 아시아에 협력적인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시점에 이번 순방이 기폭제가 돼 제2의 중동붐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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