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번에 고성능 GDI 심장을 갖고 다시 태어난 만큼, 신형 그랜저와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
◇심장을 나눠 가진 신형 K7과 신형 그랜저
'신형 K7'은 '그랜저 HG'와 고성능 GDI 엔진이란 같은 심장을 가졌다. 효율이 높은 최신 연료직분사(GDI) 엔진이 들어간 만큼, 모두 동급 최고 성능과 연비를 자랑한다. ▲최고출력 2.4L 기준 201ps, 3.0L 270ps, ▲최대토크는 각각 25.5 kg·m , 31.6 kg·m를 확보한 것이다. 기아차(000270)의 '신형 K7' 2.4L급 연비는 12.8km/ℓ로 현대차(005380) '신형 그랜저' 2.4L급(12.8km/ℓ)과 동일하다. 신형 K7은 이전 모델에 비해 2.4L급은 8.5%, 3.0L급은 5.5% 각각 연비가 향상됐다. ◇가격은 신형 K7가 저렴...내외관 스타일 고급화
◇최첨단 편의 사양은 '신형 그랜저'가 우위 한편, 편의사양은 '신형 그랜저'가 한수위라는 평가다. 상급차종인 에쿠스에도 없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 자동 주차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모두 장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형 K7'도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함께 편의 사양을 높였다. ▲운전자의 상반신을 마사지해 주는 운전석 다이나믹시트를 비롯 ▲엔진, 변속기, 에어컨 등을 최적의 모드로 제어해 연비를 향상시켜 주는 액티브 에코(Active ECO) 시스템,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휠(MDPS),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이 새로 적용됐다.
특히 ▲주행 노면이 미끄러워 정상적 주행이 어려울 때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이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 제어해 주는 VSM(Vehicle Stability Management ; 차세대 VDC)’을 기본 장착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 각종 소음을 개선하기 위한 고성능의 흡음재 적용, 차체 주요 부위에 재진 패드 확대 적용, 윈드 실드 차음 유리 장착 등을 통해 최상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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