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이 여전히 약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 평균은 물론 서울을 제외한 5개 주요 도시의 가격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국내 주택 비중이 큰 건설사들의 추가 감가상각 위험을 줄여주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아파트 재고는 10만가구에 육박하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2009년초 고점보다는 상당히 감소한 것이지만 2000~2007년 사이 평균 보다는 여전히 많으며 이는 국내 주택시장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 중에서도 해외 실적이 좋은 대우건설에는 `매수`를 제시했다. 현대산업에는 `중립`을, 대우건설에는 `매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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