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신약 성과 가시화.."매수"- 한양

  • 등록 2002-06-18 오전 8:14:45

    수정 2002-06-18 오전 8:14:45

[edaily 한형훈기자] 한양증권은 17일 2분기 박카스 매출증가와 신약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동아제약(00640)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6개월 목표가는 3만600원을 제시했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주력제품인 박카스의 매출이 2분기 들어 지자체선거, 월드컵과 여름철 특수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5월 매출이 월별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 2분기 예상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내 제약사중 임상단계 수준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이 가장 풍부한 동아제약은 8건의 신약개발 과제가 임상시험을 완료 또는 진행중"이라며 "위점막보호제 DA-9061이 6월말~7월에, 흑피증치료제 엘리미나마일드가 올해 하반기에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신약개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DA-9601은 기존 신약과 달리 동아제약의 펀더멘털에 기여가 예상되며 피크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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