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사업소)는 목동 다목적구장에서 4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도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은 야구를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단체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이다. 서울시에서는 질 좋은 강습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연식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출신의 전문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야구교실에서는 이론과 기술훈련 외에 수강생들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습내용은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및 이론 등의 강습과 함께 팀 대항 경기 등 실제 경기를 진행한다. 아울러 야구 시합을 통한 협동과 연대의 가치, 시합 중 상호 격려하기 및 소통하기 등 유소년들에게 필요한 인성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어린이 야구교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부드러우면서도 실제 야구공과 같은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할 예정이다. 야구장비 또한 무료로 대여하여 참가자들의 개별 장비 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야구교실은 수업은 주말(토, 일요일)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강습은 월 4회 (매주 1회, 1회당 80분) 진행되며 수강료는 4만 8000원이다. 수강신청은 오는 22~24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