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순 맞은 1961년 식음료·유통 전면에

대상 임정배, GS리테일 허연수, F&F 김창수 1961년생 대표주자
`젊은소` 동원 김남정, CJ 이경후, 보해양조 임지선
  • 등록 2021-01-01 오전 5:00:00

    수정 2021-01-01 오전 8:18:36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흰 소가 이끄는 신축년 2021년 식음료·유통가는 1961년생 소띠가 전면에 나선다.

왼쪽부터 임정배 대상 대표, 허연수 GS홈쇼핑 대표, 김창수 F&F 대표.(사진=각사)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에 만으로 육순(1961년생)을 맞은 주요 유통업체 임원은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사장과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회사 호실적을 이끌면서 능력을 발휘했다. 임정배 대표는 각자 대표에 머물다가 지난해 3월 단독 대표이사에 오르며 회사 경영 선두에 나섰다. 대상 그룹은 지난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허연수 대표가 부회장직을 전격 맡은 올해, GS홈쇼핑은 3분기까지 영업익이 작년보다 20% 늘었다.

F&F 창업주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도 대표적인 1961년생 소띠 경영인이다. 회사는 지난해 패션산업 침체에 따라 영업익이 예년보다 빠져 대비됐다.

왼쪽부터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이경후 CJ ENM 부사장 대우, 임지선 보해양조 사장.(사진=각사)
1973년생 경영인 가운데는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이 대표적이다. 1985년생 이경후 CJ ENM 부사장대우와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이사 사장은 30대에 사장급 임원까지 오른 소띠 경영인이다.

1949년생 소띠 기업인은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섰지만, 여전히 건재하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과 임창욱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이 대표적인 72세 소띠다.

전문 경영인 가운데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사장과 김호성 GS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이 눈에 띈다. 강신호 대표는 지난달까지 CJ제일제당 대표를 맡으면서 회사 실적을 이끌었다. 그가 그룹의 다른 계열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는 데에는 이런 실적이 바탕이 됐다. 김호성 대표이사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회사의 실적 향상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김상헌 동서식품 고문은 2014년까지 회사 대표이사를 지낸 인물이다. 1949년생 소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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