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中알리바바 마윈, 수만명 임직원 갈채 속 회장 퇴임

  • 등록 2019-09-11 오전 12:20:35

    수정 2019-09-11 오전 12:20:35

사진=알리바바 제공
[항저우=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 회장이 10일 항저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리바바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은퇴를 선언하고 있다. 마윈은 약 6만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알리바바는 단순히 돈을 버는 평범한 회사가 되기 원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남들이 걷지 않는 길을 가야 한다”며 “우리 목표는 경쟁 상대를 꺾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더욱 좋게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마윈이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20년이 되는 날이자 그의 55번째 생일이기도 하다. 중국 최고 부호인 마윈의 올해 나이는 만 55세로 중국 재계에서 흔치 않은 조기 퇴임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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