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슬레저(Athleisure)는 ‘애슬레틱’과 ‘레저’의 합성어다. 익스트림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전문 장비와 의류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아웃도어 업계가 이제는 스포츠를 끌어들여 보다 쉽고 가깝게 즐기는 애슬레저에 주목하고 있다.
밀레는 애슬레저룩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시티 아웃도어 캐주얼을 선보이는 ‘RSC 라인’을 전체 물량의 30%에 달하는 수준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트레이닝웨어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아이더는 애슬레저 트렌드에 특화된 ‘모멘텀(Momentum)’ 라인을 론칭했다. 외부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워킹, 트레일 러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어떠한 기후 환경에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기능성을 갖춘 라인이다.
블랙야크 역시 등산복이 부담스러워 아웃도어 제품을 꺼리던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심플하고 세련된 스포츠룩을 연출할 수 있는 라인인 ‘스포츠 블루(Sport Blue)’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오롱스포츠는 다양한 자연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 생활 속에서 세련됨을 유지하는 가운데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신규 브랜드 ‘케이 플러스(K+)’를 론칭했다.
K2는 테크니컬웨어 라인인 ‘플라이워크’ 라인을 통해 애슬레저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워킹, 러닝을 비롯해 도심 속 산책, 야외 활동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도 멋스럽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K2만의 애슬레저룩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