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대책 후 강남·북 집값차이 평당 60만원 줄어

  • 등록 2005-10-17 오전 8:23:07

    수정 2005-10-17 오전 8:23:07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강남, 송파, 서초, 강동 등 4개 핵심 강남권과 이를 제외한 비(非)강남권의 아파트의 가격 차이가 8.31 대책 이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

17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8.31 대책 직전 평당 1211만원이던 강남 등 4개구와 비(非) 강남권의 아파트 값 격차가 지난 10일 현재 평당 1211만원에서 1151만원으로 60만원 가량 줄어들었다.

구별로는 재건축 단지가 몰려 있는 강동구가 8.31 이후 평당 80만원 가량 떨어져 하락폭(-4.95%)이 가장 컸고 송파구(-2.73%), 강남구(-2.71%), 서초구(-0.98%) 등도 크게 떨어졌다. 비강남권에서는 금천구와 광진구가 각각 -0.58%와 -0.18%의 변동률을 보였다.

반면 전반적으로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 비강남권에서는 관악구가 평당 9만원이 오른 852만원으로 상승률(1.07%)이 가장 높았고 구로(0.9%), 강북 (0.89%), 마포 (0.80%), 성동(0.76%) 등도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부동산뱅크 길진홍 팀장은 “강남권은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하락하는 반면 강북은 뉴타운과 단독주택 재건축 등으로 그나마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며 “강남과 강북 아파트값 격차는 계속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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