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마트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충남 서천군에서 환경재단과 함께 어린이 해양생태캠프 ‘바다애(愛)가까이’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바다애진심 세 번째 캠페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국 초등학생 5·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바다의 환경적 가치, 해양 생태계, 생물 다양성 등을 교육했다.
캠프 참가자는 첫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해양 생물을 교육받고 국제멸종위기보호종(CITES) 시설의 동물을 관람했다. ‘연안생태계와 블루카본’을 주제로 국립생태원 소속 박영준 이학박사를 초청해 해양 생태계에 대한 강연도 들었다.
캠프 둘째날엔 이들은 보령해양경찰서와 함께 바다 물놀이 안전 수칙 교육을 받고 ‘서천 갯벌 체험’으로 갯벌 속 서식하는 해양 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해양생태캠프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이번 캠프로 바다 생물이나 바다 환경 보존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며 “나중에 돌아가서 친구에게 배운 것을 다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순 롯데마트·슈퍼 ESG팀 담당자는 “바다애 가까이 캠프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해양 생태계 이해를 비롯해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을 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캠프가 우리 어린이들이 어엿한 환경 리더로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25일 국립해양자원관 인근에 위치한 서천 갯벌에서 ‘바다애가까이’ 캠프 참가자들이 해양 생물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롯데마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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