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참여 고교생 90명 '우리미래 서울러너' 선발…年 200만원 지원

학습의지 높고 목표 뚜렷 서울런 회원 중 고1 심사·선발
우수대학 연계 여름방학 진로캠프·집중학습캠프 등 운영
“서울런 학생에 다각적 지원…교육복지 사다리 튼튼히”
  • 등록 2024-04-15 오전 6:00:00

    수정 2024-04-15 오전 6: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와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서울런 참여 고1 학생 90명을 선발해 심층적이고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이를 위해 지난 2월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에 뜻을 모았으며, 참여학생 최종 선발 후 출범식도 개최했다.

출범식에서는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사회탐구 영역 스타강사인 이지영 강사를 특별멘토로 초청, 학습에 대한 조언과 본인만의 경험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한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서울런 고등학교 1학년(재학생) 회원 중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이 국·영·수 C등급 이상이면서 무엇보다 학습 의욕과 목표가 뚜렷한 청소년들이다.

선발학생들에게는 여름방학 기간 국내 우수대학과 연계해 2주 일정으로 개최되는 ‘진로캠프’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인문사회·창의과학·진로적성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체험이 가능하다.

겨울방학 중에는 1개월 동안 기숙형태로 진행하는 집중학습캠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과목별 무료 강좌도 들으며 평소 부족한 과목을 보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서점, 문구점 등 학기 중 학습 관련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인 연 200만원의 체크카드 포인트를 받게 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우수 학생에게 더 큰 꿈과 의지를 고취시켜 줄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을 민관협력으로 출범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향후에도 서울런 참여자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과 교육콘텐츠의 질 향상,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을 통해 교육복지 사다리를 더욱 튼튼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는 서울시 대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이다. 2021년 8월 도입 후 취약계층 6~24세 학생을 대상으로 유명 인터넷 강의와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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