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로 서비스 차별화…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도약”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
야놀자와 협업, 숙소·레저 경쟁력 향상
외래 관광객 5000만 시대 열 거대동력
AI·데이터 활용 새 패러다임 제시할 것
  • 등록 2023-06-23 오전 6:00:00

    수정 2023-06-23 오전 8:19:20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지난 20일 인터파크트리플 비전 선포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AI(인공지능)와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여행 서비스로 여행시장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김명상 기자)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상상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여행 콘텐츠·서비스 기업이 되겠습니다.”

지난 20일 여의도에서 열린 ‘인터파크 비전 선포 미디어데이’에서 최휘영 대표(사진)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이같이 말했다. 인터파크와 트리플의 통합 브랜드 ‘인터파크트리플’을 공개한 이날 “인터파크가 보유한 K-콘텐츠와 트리플이 가진 AI 기술을 활용해 여행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이어 “산재한 여러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해 여행을 보다 쉽게 만들어주는 ‘글로벌 맞춤 여행 콘텐츠·서비스 허브’가 인터파크트리플의 지향점이자 방향성”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 글로벌 여행 콘텐츠·서비스 허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이자 도구로 ‘데이터’와 ‘AI’를 꼽았다. 챗GPT 등 초거대 생성형 AI를 요리의 기본 재료인 ‘육수’에 빗댄 그는 “다양한 여행과 상품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여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지역의 데이터를 서로 결합하고 연결해 인터파크트리플만의 재료와 양념,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여행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인터파크트리플이 방한 외래 관광객 5000만 시대를 이끌 거대 동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압도적인 양의 인벤토리(보유상품)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효율적으로 취급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지녔다는 이유에서다. 최 대표는 “인터파크와 트리플은 콘서트와 공연, 전시 외에 야놀자와의 협업을 통해 숙소, 레저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적, 개인에 따라 각기 다른 취향을 반영한 개인 맞춤 여행 서비스는 트리플의 AI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계획을 세우기 위해 포털 사이트와 OTA 플랫폼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시간과 품을 들여야 했다”며 “앞으로 인터파크트리플에선 언제 어디서나 AI 여행 비서 서비스를 통해 키워드 입력 없이도 ‘한국 드라마에 등장한 곳으로 여행 가고 싶어’라고 말하면 일정과 코스 추천부터 예약까지 가능한 고차원의 여행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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