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메이드 인 세운상가·영원한 평화

1월 셋째 주 볼만한 소극장 연극
  • 등록 2022-01-15 오전 8:00:00

    수정 2022-01-15 오전 8:0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아래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공연들이다. <편집자 주>

연극 ‘메이드 인 세운상가’ 포스터(사진=극단 명작옥수수밭)
◇연극 ‘메이드 인 세운상가’ (1월 21~30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 극단 명작옥수수밭)

1986년 북한의 수공(水攻)으로 서울올림픽이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정부 발표가 나오자 세운상가 사람들은 서울을 지키기 위해 잠수함을 만들 계획을 세운다. 이들은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지역 재개발이 이뤄져 인생 역전이 찾아올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북한의 수공이 군사정권의 속임수일지 모른다는 의심이 싹트면서 이들은 분열하기 시작하는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올해의 신작’ 선정작이다.

연극 ‘영원한 평화’ 포스터(사진=프로젝트 해)
◇연극 ‘영원한 평화’ (1월 20~30일 여행자극장 / 프로젝트 해)

세 마리 개가 낯선 공간에서 깨어난다. 오딘, 임마누엘, 존존. 이들은 특수부대 K7이 되기 위한 선발시험을 치르는 중이다. K7의 전설적인 존재 카시우스는 시험장에 들어와 이들에게 가혹한 문제를 제시한다. 세 마리 개들은 스스로의 의지로 거대한 폭력에 가담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맨 끝줄 소년’으로 잘 알려진 스페인 출신 극작가 후안 마요르가의 희곡을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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