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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관광개발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한 충남 당진 솔뫼성지, 서산 해미읍성 등 성지순례 코스로 운영되는 여행 상품을 롯데관광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매일 출발하는 이 상품은 오전 7시 30분경 서울역(서부역) 집결 후, 버스에 탑승하여 아산의 공세리 성당으로 출발한다.
다음으로 이동할 곳은 당진의 솔뫼성지다.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을 가진 솔뫼성지는 한국인 첫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터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2014년 8월 교황방문과 함께 천주교 유적지로는 최초로 국가사적 제529호로 지정된 곳. 현재는 교황방문을 기념해 솔뫼성지 앞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소녀로부터 꽃을 받고 있는 교황의 모습 등을 형상화한 동상도 만나볼 수 있다.
성지순례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향할 곳은 충남 서부권 최대의 시장인 서산동부시장이다. 젓갈과 제철 해산물이 유명한 이곳에서 재래시장만의 정취를 즐겨보고 여행을 마무리한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성지순례 상품은 여행을 통해 나를 치유하는 힐링여행상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자취가 담긴 명소를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 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1544-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