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5시 2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방 24㎞ 해상에서 조업 중인 통발어선 20t급 201현승호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실종됐다. 화재 직후 선장 박모(50·경남 통영시)씨 등 선원 11명은 바다로 뛰어 내렸고, 이 가운데 10명은 해경과 해군에 구조됐다.
화재를 목격한 선원은 “기관실에서 연기가 났고 불이 기름탱크 쪽으로 옮겨 붙었다”며 “불이 커지자 선원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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