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과 합의만으로도 대북송금 중단 가능"

  • 등록 2003-05-20 오전 8:28:34

    수정 2003-05-20 오전 8:28:34

[edaily 김윤경기자] 후쿠다 야스오 일본 관방장관은 대북 송금중단을 포함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가 미국과의 합의만으로도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일본은 이전까지 북한이 핵 연료봉 재처리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 등이 있을 경우 경제제재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합의나 다국간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그러나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북한이 핵 연료봉 재처리 및 미사일 시험 발사 등을 재개했다는 이유로 경제제재에 나설 것이라고 결정을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우리는 다양한 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현재로선 이 사안이 확답을 내려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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