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발 돌풍을 이끌고 있는 화웨이지만 한국 내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한 직원들이 조금이라도 더 회사를 알리겠다며 사내 야구동호회 팀이름에 사명을 곧이곧대로 붙였다.
지난해 7월 결성된 한국화웨이 야구동호회 ‘한국화웨이’는 현재 18명의 직원이 가입해 있다. 한국 근무 인원이 약 200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참여율이다. 영업, 서비스, 경영지원 등 전사 각 부문 구성원들이 다양하게 참여해 조직 화합 차원에서도 효과가 크다. 신입사원부터 김학수 부사장까지 직급도 다양하다. 협력사들과도 스포츠를 통한 친목 도모가 가능해졌다.
주말은 가정에 충실하자는 취지 하에 훈련은 매주 금요일 저녁 연습장에 모여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가끔 토요일 이른 오전에 모일 때도 있지만 주말보다 금요일 저녁 출석률이 더 좋다.
지난해부터는 활동 주간을 정해 회사 내 주요한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야구동호회 ‘한국화웨이’가 금요일 퇴근 후 훈련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이같은 회사 지원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동호회 운영을 총괄하는 최승일 TSD(테크놀로지 서비스 딜리버리) 부문 부장은 “성장 중인 비즈니스처럼 사회인야구 리그에서도 첫승을 거두고 더 끈끈해진 팀워크와 향상된 실력으로 일취월장해 나갈 것”이라며 “야구동호회가 회사의 건전하고 열정적인 기업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
|
☞ 한국화웨이, 스마트폰 'X3' 증정 이벤트
☞ 잘나가는 中 화웨이의 자신감 "애플의 시대 끝나간다"
☞ [생활 속 파고든 中브랜드]③고급 입은 화웨이폰, '삼성·애플'에 도전장
☞ 화웨이, 상반기 매출 10.6조..전년比 69% 증가
☞ [최강동호회]"꽃 향기로 고객께 기쁨 드려요"
☞ [최강동호회]대산공장 수놓는 감성 멜로디..현대오일뱅크 색소폰 동호회
☞ [최강동호회] 업무 능률 쑥쑥 올리는 '불꽃 스매싱'
☞ [최강동호회]"팀워크 소중함 깨달았어요" 아트라스콥코 AC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