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2015 리더 혁신 캠프’에서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를 통한 ‘IoT 시대 세계 일등 기업론’을 제시했다.
구본무 LG 회장이 지난 15일 열린 취임 20주년 기념 만찬에서 그룹 최고경영진에게 “LG 브랜드가 혁신의 상징이자 진정한 ‘일등 LG’로 성장해 영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면서 LG유플러스는 IoT 일등 전략을 가시화하고 있다.
고객 감성에 집중…기술 개방·제휴 강화
이상철 부회장은 이날 캠프에 참여한 510명의 리더 대상 특강에서 세계 일등기업이 되기 위한 가치 창출의 중심이 더 이상 공급자가 아닌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미센트릭(Me-Centric)중심의 5대 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를 위해 △안전 향상(Safe improvement) △정보 공유(Information share) △시간관리(Time management) △감성 케어(Emotion care) △코스트 절감(Cost saving) 등 고객 개개인을 위한 5대 핵심 서비스를 구체화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전 세계에서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며, “모든 접근을 고객 가치에서 출발하고 필요한 외부기술은 액티브(active)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캠프에 참석한 리더들에게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문했다.
과거 통신산업 반성도
그는 통신사업자로서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반성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그 동안 통신산업은 가입자 쟁탈전에만 매몰돼 다른 부분에 대한 생각이 부족했기 때문에 컴퓨터, PC통신, 포털, SNS, OTT등 정보통신 기술의 변곡점 마다 실패했다”고 진단하면서,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지난 5년동안 끊임없는 국내 및 세계 최초 성과 창출로 가장 빠른 가입자 성장과 더불어 매출 성장률 일등, 알프(Arpu) 일등을 달성해 시장을 선도했다”며 세계 일등기업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리더 혁신 캠프’는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 도약을 위한 ‘15년 회사의 목표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올해 목표를 풍등에 담아 실천을 다짐하는 단합의 장이다.
|
▶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하나대투증권
☞[주간추천주]SK증권
☞[포토]LG유플러스 신입사원, 나눔 실천으로 희망찬 2015년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