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매출 절반 해외서’…대우건설 올해 해외서 8조 수주목표

  • 등록 2013-04-22 오전 7:35:00

    수정 2013-04-22 오전 8:22:55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해외 수주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지만 해외시장은 여전히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린 대우건설은 올해에도 해외시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들어 저가수주로 인한 손실 발생 등이 해외시장 리스크로 부각되고 있지만 수주지역 및 공종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목표를 신규 수주 16조원, 매출 9조3000억원, 매출총이익 8640억원, 영업이익 4230억원으로 잡았다.

▲대우건설의 작년 실적과 올해 목표 비교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인 13조8124억원의 수주고를 올린 대우건설은 올해 수주목표를 15% 늘렸다. 특히 해외에서 전년 실적(6조3612억원)보다 28% 늘어난 8조1600억원을 수주해 매출에서 해외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을 51%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매출 목표는 9조3000억원으로 전년(8조1803억원)보다 13.7% 늘어난 수치다. 대우건설은 주택(29%), 건축(16.4%), 해외(13.7%) 부문에서 두 자리 수의 매출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주력시장인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인 결과 6조3612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18% 증가한 수치로 2008년부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수주잔고 역시 37조3710억원에서 38조2315억원으로 증가해 연간 매출액 대비 약 5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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