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따라 `소통`의 기쁨을

제10회 통영국제음악제 29일까지 열려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첫선
  • 등록 2012-03-24 오전 9:21:19

    수정 2012-03-24 오전 9:21:19

▲ 23일 열린 제10회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치고 있다(사진=통영국제음악제)
[통영=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통영국제음악제(TIMP)가 23일 오후 7시 경남 통영시 통영시민회관에서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개막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통영국제음악제는 `소통(without distance)`를 주제로 오는 29일까지 통영시민회관에서 열여섯 편의 다양한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특히 윤이상(1917~1995)의 제자였던 일본의 작곡가 도시오 호소카와와 리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및 최연소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선욱, 빈 필하모닉 등과 협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타악기 연주자 마틴 그루빙거가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음악제 기간 중 통영에 머물며 교감을 나누고 공연을 펼친다.

이 밖에 기타의 신이라 불리는 기타리스트 카주히토 야마시타의 독주회, 500년 전통의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인 상트페테르부르크 합창단과 헝가리 출신의 켈러 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캐롤린 비드만의 공연 등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알렉산더 리브라이히 예술감독은 23일 열린 개막공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젊고 실력 있는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통영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올해 첫선을 보인다”며 “이들이 레지던스 아티스트들과 함께 협연을 펼치게 된 것이 올해 가장 큰 특징이다”고 밝혔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지난 2002년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과 현대 음악을 소개한다는 기치 아래 처음 열렸으며 지난 10년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음악제로 부상했다. 055-642-8662~3.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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