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 증권사는 두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을 유지하면서도 각각의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했다. 대림산업 목표가를 10만8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렸고, GS건설의 목표가를 12만1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낮춰잡았다.
맥쿼리증권은 7일 "건설업 구조조정이 6월중 일단락되고 나면 투자자들이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생존 기업들에 좀 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조조정 이후에는 생존 기업들을 지원할 규제 변화가 뒤따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내 주택시장의 회복이 더디기는 하겠지만, 충분한 유동성을 감안할 때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고 보인다"며 "유동성 공급 증가와 주택가격과의 격차는 장기적으로 좁혀지면서 국내 주택시장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강남권 재건축 시공사선정 `붐`
☞GS건설, 베트남 685억원 리조트 공사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