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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또다시 매파(통화 긴축 선호) 색채를 드러냈다.
제임스 불러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1일(현지시간) 한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경제 전망에 드리운 불확실성은 연준이 통화정책을 할 때 더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등이 전했다.
불러드 총재는 “경제가 올해 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한 위치에 있다”며 “테이퍼링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면서도 “상방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캐플런 총재는 또 “연준이 테이퍼링을 논의하기 시작한 건 매우 건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