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적정가 3만원 매수-세종증권

2일 세종증권은 동아제약의 적정가를 3만원으로 평가하고 매수추천했다. 동아제약의 1일 종가는 1만7950원(액면가 5000원)이다. 세종증권은 "동아제약의 2000년 예상 EPS가 전년보다 9.3% 증가한 2154원이고 예상실적 대비 PER가 8.3배로 업계평균보다 저평가 됐다"며 "제품의 매출호조와 신약 개발능력에 대한 프리미엄을 고려한 적정주가는 3만원"이라고 밝혔다. 세종증권 오승택 연구원은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의 국내시장 규모는 300억원에 달하며 올해 경상이익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계약금과 로열티수입은 8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의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20.2% 증가한 4120억원, 경상이익이 33.0% 증가한 300억원으로 전망됐다. 오승택 연구원은 동아제약이 중외제약 한국오라클 유니온헬스와 제휴해 설립한 의료 생활건강과 관련된 B2B 전자상거래 회사가 국내 최대의 의료B2B 전자상거래 사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