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공급망 데이터 수요 여전히 높아…‘매수’ - BoA

  • 등록 2024-09-06 오전 3:21:36

    수정 2024-09-06 오전 3:21:36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엔비디아(NVDA)의 최근 주가 하락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및 섹터 내 탑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벡 아리야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6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일 종가 대비 약 5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널리스트는 “공급망 데이터 수요가 주요 상승 모멘텀이 되어줄 것”이라면서 특히 장기적으로 게이밍과 데이터센터 수요가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5년 회계연도 예상 수익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이 27배”라면서, 지난 5년간 엔비디아가 20배~60배 사이에서 거래된 가운데 현재 배수는 하위 25%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무려 114% 상승했지만, 반독점 우려 및 시장 내 소형 기술주 부상으로 지난 분기에 약 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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