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가 서울 강남구 GKL 본사에서 신사업추진을 위한 TFT를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 GKL이 노사 미래비전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TFT를 출범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김영산 사장, 네 번째 김태형 노조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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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TFT 공동위원장인 김영산 사장과 김태형 신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10명의 TFT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전략 미래과제 후보군 발표 ▲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계획 발표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했다.
중장기 전략 미래과제 후보군으로는 ▲관광산업 인재양성 ▲카지노 사업 디지털화 ▲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등 3부문이며, 부문별로 2~3개의 세부 아이템이 있다.
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계획으로는 ▲우수한 인적자원 ▲독자적 카지노 IT 기술력 ▲특화된 인력양성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위탁 및 컨설팅 사업 등이 있다.
김영산 GKL 사장은 “아시아 카지노 시장은 일본과 태국까지 가세하며 그 경쟁이 더욱 심해졌고, 방한 관광객의 관광 소비패턴 변화 등을 볼 때 GKL도 하루빨리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이번에 선정된 3개의 미래과제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GKL은 연구용역 및 공모 등을 통해 ▲문화관광 ▲레저 ▲카지노 ▲Social ▲디지털 등 5개 부문 총 102개의 미래과제를 도출했다. 1차 심사에서 미래이슈 대응방안, 임직원 인식, 사업모델과 고객 명확성 등을 고려해 15개로 후보를 압축하고,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의 미래과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