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道 양방향 정체…밤 10~11시까지 지속될듯

  • 등록 2012-09-30 오후 5:53:03

    수정 2012-09-30 오후 5:53:03

【서울=뉴시스】 추석인 30일 고향 방문을 마치고 귀경길에 나선 시민들과 성묘객들로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5시 현재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29만5000여대, 들어온 차량이 24만5000여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승용차를 이용한 예상 소요시간(서울요금소 기준)은 ▲강릉~서울 3시간10분 ▲대전~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울 5시간20분 ▲부산~서울 7시간20분이다

경부선 서울방향 서울산나들목~언양분기점 1.43㎞ 구간, 언양분기점~언양휴게소 3.44㎞ 구간, 도동분기점~금호2교북단 2.61㎞ 구간 등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산 방향의 경우 기흥나들목~동탄기흥나들목 0.62㎞ 구간,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 12.46㎞ 구간, 목천나들목~천안휴게소 6.9㎞ 구간 등에서도 거북이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과, 목포방향 서서울요금소~안산분기점 0.9㎞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6.91㎞ 등에서도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선 하남방향 동서울요금소~하남나들목 1.67㎞ 구간, 하남나들목~하남분기점 2.53㎞ 구간, 통영방향 이천휴게소~마장분기점 1.15㎞등도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이날 고속도로를 통해 37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금부터 차량들이 조금씩 줄어 도로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 현상은 10~11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의 산과 놀이공원은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서울 북한산과 관악산에는 각각 2만여명의 등산객들이 찾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정상에 올랐다.

잠실 롯데월드와 용인 에버랜드에는 각각 2만2000여명과 3만20000여명의 입장객들이 입장해 가족들과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내를 보냈다.

도심 곳곳에서는 추석 전통문화 행사가 열렸다.

청계광장에서는 ‘2012 한가위 국악한마당’이 열렸다. 전통한과 체험, 떡메치기, 전통엿 체험, 전통물레체험 등과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운현궁을 찾은 시민들은 추석맞이 민속 행사를 통해 차례상 예절 강의, 민속씨름, 제기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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