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9일자 보고서에서 "엔씨소프트는 미국과 유럽에서 3분기중에 `아이온` 박스를 100만대 가까이 팔면서 시장을 놀라게 했다"며 "이는 올 연말까지 100만대 팔 것이라던 우리 전망을 크게 능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주가는 13% 이상 급상승했지만 주가는 컨퍼런스콜 시간동안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그리곤 3.6% 상승으로 마감됐다"는 점을 들어 기대치를 너무 높일 필요가 없다는 점을 시사했다.
또 "예상치 않게 좋았던 3분기 이익은 4분기 성장세 둔화를 야기할 것이라 이는 주식을 덜 매력적으로 만든다"고도 했다.
아울러 "신작게임이 내년에 출시되지 않는다는 점도 주식에 대해 매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 때문에 내년말까지 분기별 이익은 하향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엔씨 `中부진+신작출시 지연`…목표하향-씨티
☞엔씨 `아이온` 판매호조 `글쎄`..목표하향-골드만삭스
☞엔씨 `4Q 자신감 대단하네`…목표상향-맥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