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팩티브" 개발 주역 홍창용 박사 별세

  • 등록 2003-07-03 오전 8:01:08

    수정 2003-07-03 오전 8:01:08

[edaily 이진우기자] 국내 첫 FDA 신약인 "팩티브" 개발의 주역인 LG생명과학(68870) 홍창용 박사(상무)가 지난 1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44세. 고인은 서울대 화학과를 수석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유기합성 박사학위를 받고 보스턴대 교수를 역임하다 지난 93년 LG화학 생명과학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신물질 개발에 합류했다. 당시 신약개발 팀장인 최수창 박사가 암으로 숨지는 등 신물질이 강한 독성을 발현,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홍 박사가 합류,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한 끝에 지난 4월 미 FDA로부터 신약승인을 받았다. 그는 FDA 신약 승인 준비작업이 한창이던 지난해 6월 `뇌종양"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병세가 호전됐으나 다시 밤샘 연구를 되풀이하다가 올해 1월 말 다시 쓰러져 이후 3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강우경씨와 은영, 성민씨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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