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수요 감소 따른 실적 타격 불가피

  • 등록 2024-07-23 오전 4:54:54

    수정 2024-07-23 오전 4:54:54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코카콜라(KO)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스낵 및 음료 수요 감소에 타격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코카콜라가 2분기 매출 118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수준이며, 2020년 마지막 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를 의미한다.

같은 기간 주당순이익(EPS)는 0.8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년 대비 3.8% 증가한 수치이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2년간 코카콜라의 비용을 상승시켰지만, 회사는 대부분의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큰 타격 없이 유지해왔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완화됨에 따라 높은 가격이 매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소비자들이 탄산음료를 덜 마시기 시작하면, 회사의 매출은 향후 더디게 성장하거나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로 이달 초 경쟁사인 펩시코(PEP)는 북미 스낵 및 음료 사업의 약세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2분기 매출을 보고했다.

코카콜라는 23일 개장 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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