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이준형과 '미리 보는 평창동계올림픽'..13일 토크콘서트

  • 등록 2018-01-08 오전 6:00:00

    수정 2018-01-08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이 동계스포츠에 담긴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1월 13일(토)에 마술사 이준형과 함께 미리 보는 평창올림픽 토크 콘서트를 연다.

심리마술과 스토리텔링 마술로 특화된 이준형 마술사가 화려한 마술쇼를 펼쳐 행사의 분위기를 띄운다. 겨울을 테마로 평창올림픽을 축하하는 여러 가지 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유주혜는 겨울과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노래한다. 성화봉송 주제가(Let Everyone Shine)을 시작으로 겨울왕국 OST 중 ‘Let it go’, 평창동계올림픽 응원가(OK 필승 코리아), 영화 국가대표 OST인 ‘Butterfly’ 등을 부른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경기력 강화위원이자 SBS 해설위원인 이세중 박사(체육학)는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 3종목을 소개한다. 스피드를 올리기 위한 최첨단 과학기술과 선수들의 훈련 상황에 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 위원은 1월 12일 성화봉송 주자로서 경험담도 들려줄 계획이다.

평창올림픽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ICT올림픽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정호 평창ICT올림픽추진팀장이 평창에서 구현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초고화질(UHD),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로 대표되는 4차 산업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소개한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와 경기종목 픽토그램에 관한 퀴즈를 내어 정답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전 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과학과 예술, 마술이 융합된 토크콘서트를 통해 콘서트 참가자들과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한다”며, “88서울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에 이어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자부심을 갖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과천과학관은 이 외에도 1월 19일 까지 교육프로그램인 ‘과학과 만난 평창올림픽’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에 담긴 과학을 배울 수 있고 평창올림픽 입장권을 소지하면 2월 28일까지 상설전시장을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참가예약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평창올림픽 관련 프로그램 또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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