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중형세단 쏘나타는 경제발전으로 풍요로워진 한국인의 삶을 가장 잘 대변한다. 1985년 처음 출시돼 올해로 30년을 맞으며 국내 최장수 단일 브랜드 차종이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쏘나타는 현대차 제2의 고유모델이자 최초의 자체개발 중형차인 스텔라의 기본 차체에 1800cc와 2000cc의 시리우스 SOHC 엔진을 탑재해 탄생했다.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중형차로서 30년간 국내에서 베스트셀링카 지위를 굳건히 지키며 매번 기술진보와 혁신을 거듭해 지난해 발표한 7세대 모델에 이르렀다.
쏘나타는 한국에 중형차 대중화 시대를 연 선구자로, 지난달 기준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총 749만9029대가 판매됐다.
쏘나타는 아울러 1988년 2세대 모델이 한국 중형차 최초로 미국 등에 수출되기 시작하면서 한국차 고급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2004년 5세대 모델인 NF 쏘나타에 장착된 세타 엔진은 일본 미쓰비시와 미국 크라이슬러 등에 역수출될 만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쏘나타는 한국인의 높아진 생활수준과 한국 자동차산업 경쟁력의 산물로 우리 국민들에게 강한 자부심을 갖게 했다.
| 현대차 쏘나타 1세대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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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쏘나타 3세대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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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쏘나타 5세대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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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쏘나타 7세대 2016년형 모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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