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운북복합레저단지 사업자 공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리포그룹, 화흥기업집단 유한공사, 아멕사 등 3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예비심사와 본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인천도공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운북복합레저단지 개발방안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 뒤 합의결과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리포그룹은 5조원을 투자해 영종도 운북지역에 홍콩과 같은 도시형 관광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규모 화교자본을 유치해서 운북지구내에 65층짜리 빌딩 3개를 짓고 300∼500개의 사무실을 입주시켜 중국 28개성과 동남아에 있는 리포종합물류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축, 인천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